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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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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04/12/09] 부활절 편지 - 지용주 목사님



겨우내 두텁게 덮였던 눈이 어느새 다 녹았나 했는데
누렇게 말라 다 죽은 것 같았던 잔디가 파릇파릇하게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머지 않아 나뭇가지마다 새 잎이 무성해지고 꽃들도 망울을 터뜨리며 활짝 피어날 것입니다.

이렇게 눈에 보이는 봄이 오기 전,
보이지 않는 땅속 깊은 곳에서 먼저 생명을 품어올리기 위한 많은 일들이 있었을 겁니다.
흙 사이사이로 신선한 물이 스미어 흘렀을 것이고
작은 벌레들은 흙을 부드럽게 만드는 작업을 열심히 했을 겁니다.
생명의 근원되시는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모든 만물을 유지 보존하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정하신 때에 만물을 완전히 새롭고 영광스럽게 만드실 것입니다.

우리의 생명도 이처럼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 안에 있는 사람은 죽어도 살겠고
영원히 죽지 아니하는 영생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영원함도,생명도 모두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면 영원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면 생명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영원하시고 사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모든 축복과 은혜가 참으로 엄청나고 한이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은 우리에게 진실로 기쁜 소식입니다.
그의 죽음안에서 우리의 모든 죄가 죽었고
그의 부활안에서 우리가 새 생명을 입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축복과 은혜는 이것을 진실로 믿는 사람에게만 주어집니다.
저는 이 믿음을 다 가지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도합니다.
이 믿음때문에 생각하는 것이나 말하는 것이나 살아가는 것이 다 달라지기를 바랍니다.

파란 하늘을 올려다보면 하나님의 웃으시는 얼굴을 뵙는듯합니다.
바깥에 나가 맑은 공기를 맘껏 들이마시면 하나님의 향기로운 숨을 마시는 것 같습니다.
천지 만물에 가득한 하나님을 맘껏 느끼고 맛보며
부활의 기쁨과 충만을 만끽하는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2009년 부활절을 맞으며,
생명의 주님께 매인 종 지 용 주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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