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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05/10/22] 미주 국민일보 난민사역 특별 연재 기사 - 선교적 교회 모델 (3) 난민사역: 이웃에 이미 와 있는 열방을 섬겨라

미주 국민일보에 게재된 난민 사역을 위한 특별 연재 기사입니다.
세번째 기사를 함께 나눕니다.

이번 기사에는 중국난민으로 시라큐스에 와서 우리 교회를 만나고 이곳에서 하나님께 그 삶을 헌신하여 선교사로서 사역을 이루어가고 계시는 Zhou 선교사님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기사 원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nym.kukminusa.com/news/view.php?gisa_id=202205081911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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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주목사가 쓰는 선교적 교회 모델(3)난민사역-이웃에 이미 와 있는 열방을 섬겨라


다시쓰는 교회론 – 선교적 교회

지역사회에 대한 교회의 역할론이 커지고 있다. 안정과 성장에 치중하던 목회철학이 반성국면을 맞은 가운데 교회 공동체가 지역공동체로 확대돼야 한다는 목소리에 귀가 열리는 추세다. 해외선교가 중단됐던 팬데믹 상황을 지나며 교회주변의 이웃들도 선교대상이라는 각성이 시작된 것이다. 특히 미국같은 이민사회에서 다양한 인종과 민족, 난민과 유학생, 지체장애인과 고아같은 취약계층에 대한 교회의 선교적 접근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본지는 오랫동안 유학생과 난민사역에 집중해 온 시라큐스한인교회 지용주 담임목사의 글 ‘이웃에 와 있는 열방을 섬겨라’ 시리즈를 통해 선교적 교회의 모델을 살펴본다. 지용주목사는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공동의장으로, 오는 7월11일부터 와싱턴중앙교회에서 열리는 제9차 한인세계선교대회에서 강사로 나선다. <편집자 주>

이웃에 와 있는 열방을 섬겨라<3>

난민 사역 : 보아즈 프로젝트 (The Boaz Project)

지용주 목사 (시라큐스 한인교회 담임)

2006년 방글라데시 치타공 대학의 경제학과 교수이며 그라민 은행의 설립자인 무하마드 유누스 총재가 그의 은행 그라민 은행과 함께 빈곤층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경제적, 사회적 발전을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는 1976년부터 자신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더 많은 빈민들에게 담보 없이 소액 신용대출을 하는, 이른바 '그라민 은행 프로젝트'(Grameen Bank Project)를 실험하였습니다.

유누스 총재가 시도한  마이크로 크레디트 운동은 큰 성공을 거두어 그라민 은행은 2006년 현재 2,185개의 지점과 18,000여 명의 직원이 종사하는 거대 은행으로 발전하였습니다. 대출받은 600만 명의 빈민들 가운데 58%가 빈곤에서 벗어났습니다. 작은 일이 이루어 낸 기적이었습니다.

이 노벨상 수상이 있던 그날, 저는 이러한 일의 개념이 성경에도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마련해 놓으신 이삭줍기의 원리가 생각난 것입니다.

“너희 땅의 곡물을 벨 때에 너는 밭 모퉁이까지 다 거두지 말고 너의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며 너의 포도원의 열매를 다 따지 말며 너의 포도원에 떨어진 열매도 줍지 말고 가난한 사람과 타국인을 위하여 버려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레위기 19:9,10).

작은 것을 베풀어 이웃을 살리는 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 2계명인 이웃 사랑의 명령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룻기 2장1절을 보면, 보아스는 부자요 또한 유력한 사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낱 가난한 이방 여인에 불과했던 룻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그녀의 어려움을 돕고자 했습니다.  그는 진정으로 이웃을 사랑할 줄 아는 훌륭한 인격자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있어서 이웃, 특히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에 대한 관심의 정도는 그 신앙의 진정성을 나타내는 시금석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교회에게 이 땅에 온 룻인 난민을 보호하고 영적으로 배불리 먹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교회들이 유력한  자인 보아스가 되어서 난민인 룻을 돕고 먹이기를 원하십니다. 첫째는 영적으로 먹이고, 그리고 육적으로도 먹이기를 원하십니다.

“룻이 곡식 베는 자 곁에 앉으니 그가 볶은 곡식을 주매 룻이 배불리 먹고 남았더라”(14절).

룻을 챙기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보아스는 룻이 풍성하게 주울 수 있도록 일부러 이삭을 더 남기게 했습니다(룻 2:15). 여기에서 우리는 우리의 필요를 넘어 넘치도록 풍성하게 축복하시는 하나님의 풍성함을 볼 수 있습니다. 룻이 보아스가 베푼 풍성한 식탁에 참석해서 배불리 먹고 남았다는 이 말씀에서 예수님이 벳새다 들판에서 베푸신 역사를 떠올렸습니다. 벳새다 들판에 모인 사람들이 배불리 먹고도 열두 광주리가 남았습니다(눅 9:17).

우리 하나님은 은혜의 자리에 참석한 자들에게 이와 같이 넘치는 축복을 주십니다. 예수님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실 때 사람들의 필요만 채워주신 것이 아니라 열두 광주리에 넘칠 만큼 채워주신 하나님이십니다. 룻은 성읍에 들어가서 시모에게 그 주운 것을 보이고 그 배불리 먹고 남긴 것을 내어 시모에게 드렸습니다(룻 2:18). 불쌍한 시어머니를 위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 일을 행하라고 하셨습니까? 바로 우리 교회를 복되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네 성중에 우거하는 객과 및 고아와 과부들로 와서 먹어 배부르게 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손으로 하는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신 14:29).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말씀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우리는 이 하나님의 일을 함으로써 여러가지 축복을 받고 있습니다. 먼저 교회 안에서 서로 연합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나이의 차이를 허물고, 문화의 차이를 허물고,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하나되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멀게만 느껴졌던 선교를 내 삶 가까이에서 직접 만지며 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주님의 일군을 보내주고 계십니다. 노회 소속 교회들이 우리의 하는 일로 인하여 도전을 받게 하십니다.  우리가 다 나열할 수 없는 여러 영적인 축복들을 지금도 주고 계십니다.

특별히 구원의 열매를 볼 수 있고, 영혼 구원에 대한 감격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은 가장 큰  축복입니다. 우리와 함께 했던 난민 친구들은 항상 이렇게 고백합니다. 새로운 꿈과 소망을 기대하며 찾아온 이곳에서 절망과 소외를 경험하였다고, 하지만 이곳 시라큐스 한인교회에서 사랑을 받고, 희망을 볼 수 있었다고… 우리는 그것이 단순히 인간적인 사랑이나 세상적인 희망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오는 변치 않는 참 사랑, 유일하신 참 소망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믿게 되는 복음의 열매, 믿음의 고백이 되기를 기대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역을 통해 만나게 된 중국에서 온 난민 Zhou 형제가 있습니다. 그의 고향은 중국 해남성이고, 소수민족 중 하나인 리족입니다. 1980년대 중국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것 때문에 그는 박해를 피해 태국으로 갔고, 태국에서도 11년을 지내며 큰 규모의 민주 회의를 결성하여 참여한 것 때문에 태국에서도 체포되어, 결국 국제 정치 난민이 되었습니다.

그 후 2001년 미국 정부의 승인을 받아 2007년 2월 이곳 Syracuse에 도착하였습니다. Syracuse 도시에 도착하자마자 난민 관련 부처에서 그를 위해 중국 교회를 찾아 주었고, 그는 이곳에서 신앙 생활을 계속 이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새로운 환경에 익숙하지 않았었고 인생의 목표를 상실한 채, 마치 망망대해에 표류하는 듯 지내던 중 그 해 4월, 북한에서 온 4명의 난민을 만나 그들을 통해 우리 교회로 오게 되었습니다. 영어도, 한국말도 알지 못했지만 마침 우리 교회에 중국어를 전공한 자매가 있어 그 자매의 도움으로 설교를 듣고 성경공부에 참석함으로써 우리 교회에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는 후에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이 교회에 온 순간, 저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교회에 저를 위해 구원의 문을 열어 주셨고, 저는 그 구원의 문으로 들어간 것입니다…. 그 이후 한 자매의 도움으로  목사님의 중국어로 번역된 설교문을 미리 받아볼 수 있었고, 그 뿐 아니라 각종 성경 공부, 기도회 등도 수진 자매의 도움으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목사님을 비롯한 교회 많은 성도님들의 사랑 가운데 1년 넘는 시간 동안 시라큐스 한인교회에서 신앙 생활을 했습니다. 기나긴 세월 광야에 있던 야곱을 여호와께서 발견하셨고, 인도하셨던 것과 같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아직 잃어버린 인생 가운데 있었을 때, 주님께서는 성령으로 저의 죄를 깨끗게 하시고, 저는 회개의 눈물로 여러분의 위로 속에 1년을 살았습니다. 이 1년 동안 시련도 많았습니다. 주님이 부르셔서 여러분과 작별을 하고 국제가나안 성경학교(Fellowship Bible Institute)에 와서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1년 이 곳에 와서 공부하는 동안 다른 교회의 도움이 없었고, 여러분이 저의 등록금을 공급하는 유일한 교회였습니다. 더욱이, 우리는 서로 다른 나라 사람들인데 이것은 하나님의 큰 사랑의 공급임을 느낍니다. 저는 주님 앞에 그리고 저의 동료들 앞에 항상 고백합니다. 주님께서 여러분을 통해서 저에게 주님의 사랑을 드러내시고 나의 필요를 채우셨다고… 주님 안에 모든 것이 넉넉하기에 저는 부귀를 구하지는 않습니다…”

우리 교회를 통해 중국 교회에서도, 미국 교회에서도 느끼지 못했던 사랑을 받았다고, 이 교회가 자신의 모 교회라고 고백하며, Zhou 형제는 “이제 내 나라의 민주화가 아닌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결단하고 신학교에 진학하였습니다. 우리 교회의 지원을 통해 신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우리 교인들이 함께 가서 졸업을 축하해주고 함께 기쁨의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졸업 후 지난 2012년 3월 우리 교회에서는 Zhou형제를 선교사로 파송하였습니다. 그 후 그는 맨하탄에서 ‘중국인 사랑의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이번 시라큐스 방문은 사실 제 스스로의 생각에서 나온 것이 아니고 사명을 받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세례 받았을 때의 언약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나는 이 문을 통해서 고향으로 돌아간다는 것'인데 앞으로 이 교회를 통해서 주님을 섬길 길을 결정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세례 받았을 때 했던 이 고백을 여러분은 기억 못 하실 수도 있지만, 하나님은 기억하시고 또 그 약속을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이번 방문을 통해서 앞으로의 사역에 대한 이야기를 목사님과 나누었습니다. 목사님께로부터 '사랑의 교회'에 대한 사명을 받고 제 첫번째 고민이 해결될 줄은 미처 몰랐었습니다. 저는 '사랑의 교회'를 개척할 사명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가장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이 교회가 너에게 베푼대로 너도 가서 행하라.” 사람을 회개에 이르게 하고, 주께 돌아오도록 인도하며, 성도들이 주님을 섬기는 것,  이것이 주 예수 그리스도가 교회에 주신 사명입니다. 이 모든 것이 여러분이 저에게 베풀어주신 것입니다…” (2011년 1월 10일)

“제 3년간의 훈련과 생활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복음을 바로 아는 것,  뜨겁게 사역하는 것, 겸손히 세상에 들어 가는 것, 주님의 명령을 따르는 것입니다. 저는 계속 전도사/선교사의 직분으로 주님과 동행하고 싶습니다. 장소가 어디이건, 어떠한 사람들을 만나건 그리스도의 사랑이 함께 하는 교회를 세우고 싶습니다…” (2012년 3월 25일)

지난 2017년 봄에는 처음으로 세례를 주었다며, 세례 받은 세 명의 교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감격 가운데 보내왔습니다. 그 사진을 보면서 우리 교회 모든 교인들은 하나님께서 채워주시는 놀라운 감격과 은혜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우리 교회는 계속해서 부족하나마 정기적으로 Zhou 선교사님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외에는 외부의 지원도 없고, 교회의 공간도 없기 때문에 여전히 어려운 여건 가운데 있습니다. 특히 Zhou 선교사님은 정치적인 이유로 난민이 되어 이곳에 와 있기 때문에 여전히 중국을 왕래하며 연결이 되어 있는 대부분의 다른 중국인들은 Zhou 선교사님을 경계하고 접촉을 꺼려하여 복음 사역을 이루어가는 것이 더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교사로 있는 지난 10년 동안 Zhou 선교사님은 뉴욕시에 있는 많은 교회 설립과 복음 전파 사역을 해가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정치적으로 핍박을 받아 중국을 떠나야만 하는 난민들을 돕고 있습니다. 그들 대부분은 믿음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치 협박으로 도망나온 그들의 문제 해결을 도우면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계속적으로 교회 설립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이유로 현재 온라인 교회의 방식으로 개척하고 있으며 미국에 온 중국 젊은층을 대상으로 성경 공부 그룹을 하고 있습니다. 15여년간 가족들을 만날 수도, 중국을 방문할 수도 없는 상황 가운데, 외롭고 힘들지만 항상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들을 기대하며 충성되이 그 사명을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게 되고, 그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면 우리는 변화합니다. 그래서 변화된 우리는 그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사랑이 너무 커서 우리 안에 머물지 않고 흘러나와 주변을 덮고, 계속해서 흘러가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새 계명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가장 크고 중요한 것이 바로 그들의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이곳 미국에 거처를 두고 살아가는 우리는 지금 우리가 있는 이곳에서 어떻게 하나님이 주신 대위임령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을지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이 곳 미국은 선교지입니다.  이제 이웃에 이미 와 있는 열방에게로 나아가십시오. 그들에게 참 사랑이신 하나님과 우리의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려주십시오. 이것은 아주 효과적이고(effective), 효율적(efficient)이고, 생산적인(productive) 선교의 전략입니다. 주신 사명에 따라 해외로, 세계 곳곳으로 나아가는 선교도 있지만 지금 우리에게는 이웃에 이미 와 있는 열방이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또한 이웃에 이미 와 있는 열방에게 복음을 전함으로써 그들을 하나님의 일꾼으로 양육하고, 세워가며, 그들로 하여금 그들의 민족에게 그들의 말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난민으로 들어온 대부분의 민족들에게는 훈련받은 영적 지도자가 없습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리더들을 세우고, 양육하며, 더 나아가 그들의 교회를 세워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보아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여름마다 난민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성경학교, Lodi Summer Camp를 하고 있습니다. 이 캠프를 통해 복음을 들은 어린이들이 그들의 부모님을, 형제 자매를 교회로 인도하기 시작하면서 5명으로 시작했던 이 지역의 네팔 교회가 200명이 넘는 교회로 성장하기도 했습니다. 난민으로 와서 훈련받고 양육받은 중국 난민이 중국인 교회를 세워 사역을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Them to them, 그들이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함께 했던 결과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열매입니다.

더 나아가 이곳에 와 있는 난민들이 자립하여 살아갈 수 있는 신앙적이고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어야 합니다. 보아즈 프로젝트에서 컴퓨터를 도구로 하여 복음을 전하게 된 것은 이곳에 온 난민들에게 단순히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해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스스로 필요한 것들을 갖추어갈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서였습니다. 물고기를 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기기인 컴퓨터를 통해 그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그 배운 기술을 통해 그들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실제로 이 컴퓨터 과정을 수료한 후 더 나은 직업을 구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친구들이 생겨났습니다. 또한 교회를 통해 오랜 시간 함께 난민 사역을 해온 교인들이 그들의 직장에서, 그들의 사업에서 이 사역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시작하여 하나님의 기름부으심 가운데 그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습니다. 또한 난민들이 사는 집을 고쳐주고, 그들이 집을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알려주고, 집을 사서 그들에게 좋은 조건으로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을 시작한 분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의 퍼주는 사랑을 통해 난민 친구들은 따뜻함을 느끼고,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며, 그것이 하나님에게서 온 사랑임을 알게 되고, 그래서 그들이 하나님을 만나게 하는 삶, 그렇게 삶과 선교가 하나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 미국 땅에 수많은 한인교회를 세워주신 목적이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이 곳에 세계 열방이 모이게 하신 이유 또한 있습니다. 우리의 교회들이 한 마음으로, 한 목적으로 유력자 보아스가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주신 명령에 충성하며 나아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그 교회에 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경험하며 증거하는 놀라운 능력있는 교회, 살아있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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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rch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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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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